[메디칼타임즈=김민건 기자]케이캡(테고프라잔) 개발을 총괄한 HK이노엔 송근석 부사장이 33년간 신약 연구개발과 기술 혁신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 훈장을 받았다.

8일 HK이노엔은 송근석 부사장이 7일 열린 '2026 기술개발인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 훈장인 웅비장(3등급)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기술개발인의 날은 국가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기술개발인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이번 기념식에서는 민간 연구개발 현장에서 성과를 낸 연구자와 기술개발인들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송 부사장은 33년간 제약 연구개발 현장에서 신약 개발을 이끌며 국내 기술 혁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종합심사와 공개검증, 공적심사를 거쳐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국가 경쟁력과 민간 연구개발(R&D) 선순환 기여도 등이 주요 평가 지표로 반영됐다.
특히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개발을 총괄한 것이 주요 성과다.
케이캡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신약으로 2018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산 신약 30호로 허가받았다. 이후 국내 시장에 출시됐으며 HK이노엔은 현재까지 전 세계 55개국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측은 송 부사장이 케이캡 개발과 해외 진출을 통해 국산 신약의 글로벌 시장 확대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송근석 부사장은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 혁신에서 시작된다"며 "케이캡을 비롯한 혁신 신약을 확보해 온 HK이노엔의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신약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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