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타임즈=김민건 기자] GC녹십자웰빙이 태반주사제 라이넥 등 주력 전문의약품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했다. 관계사 이니바이오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이 중국 품목허가를 받으면서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해외 사업 확대도 추진한다.

GC녹십자웰빙은 2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6년 3분기 매출 521억원, 영업이익 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2%, 39.1% 증가한 수치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15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2% 늘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 성장률이 17.6%였던 것과 비교하면 성장세가 확대됐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1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했다.
특히 3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33.3%에서 올해 39.1%로 높아졌다.
실적 개선은 태반주사제 라이넥과 영양주사제 등 주력 전문의약품이 이끌었다. 라이넥은 올해 7월 누적 출하량 1억 앰플을 돌파했다.
고용량 점적정맥 투여 용법의 추가 허가를 통해 투여 방식을 확대하고, 보령과의 공동 판촉(코프로모션)을 활용해 처방처를 늘릴 계획이다.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GC녹십자웰빙은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 세포외기질(ECM) 스킨부스터 등으로 제품군을 넓히고 있다. 병·의원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문 마케팅과 소비자 대상 마케팅도 강화할 방침이다.
관계사 이니바이오가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의 중국 품목허가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중국 상업화와 추가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주력 전문의약품의 견조한 성장을 기반으로 누적 매출 성장세가 확대되고 영업 수익성도 안정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을 바탕으로 메디컬 에스테틱 포트폴리오와 B2C 마케팅,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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