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병원등 전문 진료과를 표방하고 있는 병원들의 수준이 웬만한 대학병원을 능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병원협회는 17일 전문진료과 표방 11개 병원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의사수가 최고 28명이나 되는 등 모든 분야에서 대학병원 수준 이상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전문병원제도 추진 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각 병원들의 시설 장비 인력규모 전문질환자 비율 등 전반적인 운영실태를 집중 파악했다.
의료의 질적 수준, 의사 및 간호사 수, 의료장비 및 시설에 대한 투자, 수술 건수 및 수술실 보유, 진료협진체계, 진료실적 등이 매우 우수했다.
특히 이들 병원에서는 해외연수등 교육기능과 신의료기술 개발등 연구기능을 병행하고 있었으며, 배출한 의사의 상당수는 대학병원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산부인과' '안과' '소아과'등 전문진료과나 '척추디스크' '대장항문' '불임' '망막 및 유리체' '심장'등 전문질환을 주로 표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협은 전문병원제 도입을 위한 지원방안으로 전공의 지원, 종합병원의 필수진료과목 폐지, 전문질환 표방 및 수가지원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실태조사는 지난달 23일부터 3월5일까지 2차례로 나뉘어 실시됐으며 우리들병원 송도병원 미즈메디병원 소화아동병원 김안과병원 세종병원 울산보람병원 좋은문화병원 성모안과병원 미래아동병원 다사랑병원등 전국 11개 병원을 대상으로 했다.
복지부는 특정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전문병원 도입을 위해 올 하반기 시범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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