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병원 노사협의회가 최근 이틀간 병원 직원주차장과 모자보건센터에서 불우이웃돕기 ‘을지가족 한마당 장터’를 열었다.
26일 병원에 따르면 이번 장터에서는 생필품판매는 물론 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으로 바자회와 먹을거리 마당을 마련했다.
바자회에 기증된 물품은 양주를 비롯해 트라이스키, 스키용품, 인형, 도서, 의류, 생활용품 등 총 885점이다.
또 산지직송으로 젓갈류와 보리새우, 다시마 등을 판매하고 속옷류, 양말, 칫솔, 잠옷류 등 의류판매도 이뤄졌다.
웰빙 먹을거리 장터에서는 간호부 각 부서에서 음식코너 담당해 직적 음식을 장만하고 판매했는데 새싹비빔밥 코너에서부터 보쌈, 순대 등 다양한 건강 먹을거리가 판매됐다.
행사를 준비한 노사협의회는 “바자회와 먹을거리 장터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이후 쉼터요양원 방문과 노원구청과 연계한 시설방문 및 어려운 이웃돕기에 쓸 예정”이라며 “직원간에 협조하고 봉사해 인화단결은 물론 친목도모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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