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서울신문>의 7월1일자 '뇌염모기 백신 품귀'기사와 관련해, 금년 5월말까지 공급량은 200백만 도스로 일본뇌염 사백신 보건소 접종수요 117만도스, 병의원 수요 41만도스의 총 수요량 158만도스를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부분의 시‧도가 연간 소요량을 이미 확보하였으나 일부 시‧도 보건소의 경우 조달요청 시기가 늦어 6월까지 백신소요량만 확보하고 있는 실정이며, 제조사는 사용되지 않은 백신의 폐기로 인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충분한 물량 생산을 기피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일부 지역 보건소 백신 부족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시‧도 보건과장회의를 개최하고, 1년치를 확보하고 있는 8개 시‧도에 전배 요청하여 전배조치를 하는 한편 백신제조사에 보건소 공급이 원활해질 수 있도록 조기생산 착수를 요청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8월부터 약 30만도스가 추가 공급될 예정(한국백신, 보령바이오파마 등)으로, 전국 시도의 연말수요를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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