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사회는 집단휴진 회원 설문결과는 수용돼야 하며 회원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16명의 파견대의원에게 요청키로 했다.
부산의사회는 25일 교수, 전공의협, 의대생대표 등과 함께 확대이사회를 열어 회원 설문조사의 결과에 대해 수용하고 회원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특단의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대의원에게 요청키로 하고 이를위해 11월 3일 중앙파견대의원 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이날 이사회는 집단휴진 찬반투표 이후 의협집행부는 물론 시도의사회가 파업준비를 하지 못한데 대해 반성하고 대의원총회에 앞서 지역내 민심을 파악하고 파견대의원과 충분한 사전 의견교류를 준비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대헌 부산시의사회 회장은 “대의원총회에 앞서 현상황에 대한 전직역의 의견을 듣고 뜻을 결집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며 “집단휴진을 진행한다면 강력하게 추진돼야 하고 면피성으로 진행될 경우 엄청난 혼란만 양산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 며 회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설문이후 두달동안 파업준비가 이뤄지지 않은데 대해 의협집행부와 시도의사회의 반성이 필요하며 모든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특단의 조치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대의원에게 전달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김홍식 부산시의사회 총무이사는 “대의원총회는 회원을 대표하는 자리이니 만큼 회원들의 충분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장을 마련한 것” 이라며 “대의원 총회에 앞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다른 곳에서도 마련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부산시의사회는 설문조사 결과는 수용되어야 하나 준비가 없었던 점은 분명히 회원에 대한 직무유기인 만큼 반성과 자성이 필요하며 면피성 결정이 아닌 강력한 결의와 함께 모든 회원이 참여할 수 있는 장치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는 입장이다.
역으로 강력한 투쟁과 체계적 준비가 아니라면 안하느니만 못하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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