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는 보건복지부에 크리스마스 씨 600매와 복지부 전 직원에게 씰 1만2천매를 전달하고, 결핵퇴치사업 모금운동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복지부는 올해로 53회째 씰을 발행해 모인 결핵성금은 결핵환자의 조기발견·예방과 치료사업, 결핵예방백신(BCG) 생산·무료공급, 취약계층 결핵환자 보호시설 지원 및 북한결핵퇴치사업 등에 쓰인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씰 1매(낱장)당 가격은 250원이며 1시트(12매)당 3000원으로 올해 10월 1일부터 시작하여 내년 2월 28일까지 전국의 우체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각급학교·공공기관·기업체·정부부처, 군·경 등에 자율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복지부는 "통계청이 발표한'2004년도 사망원인 통계연보'에 의하면 작년 한 해 동안 2948명이 결핵으로 사망했고, 결핵사망률은 인구 10만명 당 6.1명이었다"며 "특히 호흡기결핵이 사회경제적 활동이 많은 20~30대 연령층에서 사망원인 순위 9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퇴치사업 모금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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