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도내 흡연자들을 대상으로한 금연확산운동에 발벗고 나섰다.
경상북도는 최근 도내 모든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금연 클리닉 사업에 25억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해 보다 적극적인 금연클리닉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전문 금연상담사를 통해 니코틴 중독이 심한 흡연자에게 무료로 금연상담과 금연보조제등의 약물요법을 제공하는 금연클리닉사업을 도내 모든 보건소에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보다 효과적인 금연활동을 위해 보건소 방문객뿐만 아니라 금연클리닉을 원하는 사업장이 있을 경우 보건소가 직접 사업장에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 사업도 적극 실시할 방침이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도내 모든 보건소에서는 금연클리닉 이외에 금연교육과 홍보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2010년까지 도민 남성의 흡연율을 30% 이하로 낮춰 흡연으로 인한 각종 암과 심혈관질환, 호흡기질환 등의 만성퇴행성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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