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틴계 약물인 심바스타틴(simvastatin)과 위장관 콜레스테롤 흡수억제제인 이제티마이브(ezetimibe)의 혼합제인 바이토린(Vytorin)이 리피토(Lipitor)보다 여러 측면에서 효과가 더 우수하다는 VYVA 연구 결과가 제 55회 미국심장학회에서 발표됐다.
1,902명의 고지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임상 결과에 의하면 LDL 콜레스테롤치 70mg/dl 미만, Apo B 90mg/dl 미만으로 도달한 비율이 바이토린 투여군에서 더 높았으며 LDL치가 70mg/dl 미만, CRP가 2mg/dl 미만에 도달한 환자 수도 바이토린에서 유의적으로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흔한 초기사용량인 바이토린 10/20mg과 리피토 10mg을 비교했을 때 LDL치 감소율은 바이토린은 51%, 리피토는 36%였다.
리피토의 성분은 아토바스타틴(atorvastatin). 바이토린은 스타틴 계열약과 이제티마이브의 혼합제여서 상보적 작용기전으로 이전부터 스타틴만 사용하는 것보다 효과가 나을 것으로 생각되어 왔다.
리피토는 세계 최대처방약으로 작년 매출액은 120억불(12조원)이었다. 아포리포프로틴 B와 CRP는 심혈관계 위험을 예측하는 마커다.
VYVA 연구는 다기관, 이중맹검, 무작위, 8개군 분류, 평행군 시험으로 여러 용량 범위에 대해 각각을 비교하여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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