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미국 등의 콘택트 렌즈를 사용자에서 곰팡이 감염 사례가 다수 나타남에 따라 12일 주의를 당부하는 안전성 서한을 발송했다.
이번 안전성서한은 미국 FDA가 소프트콘택트렌즈와 콘택트렌즈세척액 사용 소비자에서 시력상실까지 유발될 수 있는 곰팡이균 감염 사례가 증가하는 것과 관련 소비자에게 소프트콘택트렌즈와 콘택트렌즈세척액 사용시 주의 촉구함에 따라 이뤄졌다.
또 원인조사와 관련하여 바슈롬사가 미국에서 콘택트렌즈세척액 “리뉴모이스춰락멀티퍼포스용액”을 자발적으로 출하중지데 따른 조치다.
식약청은 소비자단체와 의사협회, 약사회등에 배포한 안전성 서한을 통해 콘택트렌즈를 만지기 전에 물과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고 잘 말릴 것 등의 주의사항을 준수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눈의 충혈, 통증, 과도한 눈물, 눈부심, 시야 흐림, 눈의 이상한 분비물, 부어 오름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즉시 콘택트렌즈 사용을 중단하고 의사와 상의함과 아울러 해당 부작용 사례를 식약청으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식약청은 미국에서 곰팡이균 감염과 바슈롬사의 콘택트렌즈 세척액(리뉴 모이스춰락 멀티퍼포스 용액)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국내에서는 동 제품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사례가 보고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인과관계가 밝혀진 상태는 아니지만, 바슈롬코리아에 안전성 검토를 위한 자료 제출을 긴급 지시했으며, 관련 정보를 수집․검토하는 등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슈롬코리아의 ‘리뉴 모이스춰락 멀티퍼포스 용액’은 2005년 5월 24일자로 국내에 허가됐으며 2005년중 수입실적은 약 2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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