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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발냄새 원인균 국내 최초 발견

주경준
발행날짜: 2006-05-30 10:45:31

분당 서울대병원 등 연구진, 마이크로코쿠스균주 최다

분당 서울대병원과 일산 동국대 병원 피부과 연구진은 한국인의 발냄새의 주요 원인균을 국내 최초로 밝혀냈다.

최근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발 냄새의 원인균은 무좀균과 소와각질융해증 균주로 구분되며 무좀균은 곰팡이균으로 발냄새의 주요 원인 균주이지만, 냄새가 고약하고 심하지는 않다.

반면 소와각질융해증은 발바닥에 작은 구멍들이 생기면서 견디기 힘든 악취를 동반하고 배양이 어려워 그간 미국이나 주요 선진국들에서만 배양검사가 이루어져 왔다.

연구진은 2005년 8월부터 11월까지 서울대 병원, 중앙대 용산병원, 분당 서울대 병원 피부과를 내원한 환자와 군대에서 복무하고 있는 군인 등 20세에서 27세 사이의 남성 39명의 발바닥에서 채취된 균주를 배양하여 연구했다.

이번 조사 결과 한국인의 경우 마이크로코쿠스(Micrococcus)균주가 가장 많았고, 코리네박테리움(Corynebacterium) 균주가 두번째로 많이 검출됐다.

외국의 경우 냄새를 일으키는 3가지 주요 균주 중 하나인 더마토필러스 콘골렌시스 균이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

이 연구를 진행한 분당서울대병원 허창훈 교수는"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 최초로 발냄새의 원인 균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다며 연구의 의미를 설명했다.

일산동국대병원 김범준 교수는 “발냄새로 고생하는 경우 항생제가 포함된 비누로 발을 잘 씻어주고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면서 “발냄새의 원인 균주들은 땀이 많이 날 때 증식력이 더욱 활성화 되기 때문에 발냄새를 없애려면 알루미늄 클로라이드와 같은 땀 억제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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