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여성 환자는 골반 골절을 특히 주의해야한다는 의견이 Diabetes Care誌에 실렸다.
이란의 이스파한 의과대학의 모센 장호바니 박사와 미국 하버드 대학의 연구진은 1980년에 34-59세로 간호사 건강 연구에 참여했던 여성 약 1만1천명에 대해 2002년까지 추적조사했는데 그 기간 동안 총 1,398명에서 골절이 발생했다.
분석 결과 연령을 고려했을 때 골절이 발생할 위험은 당뇨병이 없는 여성에 비해 1형 당뇨병 여성 환자는 7배, 2형 당뇨병 여성환자는 2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체중, 흡연 여부, 신체활동, 폐경여부, 호르몬 사용여부, 1일 칼슘, 비타민 D, 단백질 섭취량에 대해 고려시 골반 골절 위험은 1형 당뇨병 여성은 6배, 2형 당뇨병 여성은 2배 더 높았다.
또한 골반 골절 위험은 당뇨병 발병기간가 길수록 증가, 2형 당뇨병 발병기간이 12년 이상인 경우 골반골절 위험이 3배 증가했으며 인슐린 사용자일수록 골반 골절 위험이 높아졌다.
인슐린 사용자에서 골반 골절 위험이 증가한 이유로는 인슐린을 사용하는 당뇨병 환자는 대개 당뇨병이 심한 경향을 감안, 심한 당뇨병 때문에 이런 위험이 증가했거나 아니면 인슐린 자체가 골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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