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신약의 약값이 미국보다 한국이 더 비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는 ‘약가거품 제거를 위한 제대로 된 의약품 선별등재방식 도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연방정부 프로그램에서 구입하는 브랜드의약품의 공급가격이 ‘레드북’상의 AWP(평균도매가) 대비 79%에서 41%까지 낮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레드북’은 한국이 신약 가격을 결정할 때 참조하는 A7약가 중의 하나로 현행 한국의 약가결정 시스템은 실거래가가 아닌 높은 참조가를 활용, 약가가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글리벡’의 경우 미국 FSS 가격(연방정부 공급가) 1만2,490원, BIG4 가격 1만2,490원인데 반해 한국은 2만3,045원 등으로 한국의 약가가 지나치게 높게 책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레사’도 FSS가격 4만9,135원, BIG4 가격 3만7,966원, 한국 6만2,010원 등으로 격차가 컸다.
한편 BIG4가격은 한국의 보훈처(AV)나 보건소(PHS), 국방부(DoD), 해안경비대 등에서 사용하는 의약품으로 FSS 가격을 기준으로 재협상해 산정한 가격으로 약가가 공개되고 있다.
이와관련 건약은 다양한 여러나라의 거래가 정보를 활용, 약가 계약에 참조해야한다고 제안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