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한번만 주사하는 '리클래스트(Reclast)'가 척추 및 골반 골절 위험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라는 예비분석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미국골무기질연구학회에서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의 데니스 블랙 박사가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폐경 골다공증 여성 약 7천7백여명을 대상으로 일년에 한번 10분간 점적주입한 결과 리클래스트는 척추 골절 위험을 70%, 골반 골절 위험을 40%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티스가 개발한 장기간 약효지속형 골다공증 치료제인 리클래스트의 성분은 졸레드론산(zoledronic acid). 리클래스트는 다른 세포가 복구되는 동안 파골세포의 분해속도를 늦춰 효과를 나타낸다.
이인산염인 리클래스트는 머크의 '포사맥스(Fosamax)', 프록터앤갬블(P&G)의 '액토넬(Actonel)', 로슈의 '보니바(Boniva)'와 동일 계열약. 현재 주 1회, 월 1회, 3개월에 1회 투여하는 골다공증약은 있으나 1년에 한번 투여하는 제품은 없다.
골다공증약 정제의 경우 식도에 발적이나 궤양을 유발할 수 있어 공복에 복용하고 상당량의 물을 마신 후 30-60분간 서있는 자세를 유지해야 하므로 투여회수가 줄어든 제품은 환자에게 상당한 편의를 제공할 전망이다.
노바티스는 내년 초에 리클래스트를 FDA에 신약접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포사맥스의 미국 특허가 2008년 2월 만료됨에 따라 머크도 후속신약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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