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안의학회(회장 권준수)가 국민들의 인식부족으로 치료가 늦어지고 있는 '불안장애'의 조기발견과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1회 불안선별의날' 행사를 개최한다.
8일 학회에 따르면 이번달 말까지 서울을 비롯, 전국 13개 지역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공황장애, 범불안장애, 사회공포증등 여러 가지 불안장애를 선별할 수 있는 검사지를 통해 사전검사를 실시한 뒤 불안장애의 증상과 대처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후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회는 지난 3월 서울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20-69세 사이의 1000명을 표본추출, 불안증상을 개별면접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5%가 불안관련증상을 호소하고 있었으며 6%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거나 치료가 필요한 정도의 심한 불안을 느끼고 있었지만 이에 대한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는 응답자의 20%미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대국민홍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구리시를 시작으로 오는 13일에는 오후 2시 혜화동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1층 소극장에서 강북삼성병원 정신과와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의 공동주관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강북삼성병원 정신과 임세원교수가 '불안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불안과 불안장애의 이해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며 신영철교수는 '불안을 넘어 행복으로'라는 제목으로 불안과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법에 대해 강연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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