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 자문위원회는 성인이라도 25세까지는 항우울제가 자살에 대한 생각 및 자살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내용의 경고를 추가할 것을 권고했다.
현재 '푸로작', '졸로푸트' 등 항우울제의 라벨에는 치료시작 직후 소아청소년 자살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내용이 블랙박스 경고로 표시되어 있는데 이번에 자문위원회는 성인 25세까지 이런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내용을 현 블랙박스 경고에 추가해야한다고 6-2로 통과시켰다.
반면 30세 이후부터는 항우울제와 관련한 자살 위험이 감소하며 특히 65세 이상의 노인에서는 항우울제가 자살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FDA의 보고를 인정했다.
일부 자문위원은 이번 경고에 우울증이 치료되지 않는 경우에도 자살을 포함한 심각한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는 내용을 표기할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항우울제와 관련된 자살 위험은 1990년대 초부터 제기되어 2004년 FDA는 소아청소년에서 항우울제가 자살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 표시할 것을 지시했었다.
FDA는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따르는 경향이 있어 이번 경고가 향후 라벨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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