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D 혈중농도가 높으면 대장암 위험이 감소한다는 분석 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에 발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의 해군건강연구센터의 에드워드 고험 박사와 연구진은인체 비타민 D 농도의 예측물질인 25-하이드록시-비타민 D와 대장암 사이의 관계를 알아본 5건의 연구결과를 살펴봤다.
그 결과 비타민 D 혈중농도가 증가할수록 대장암 위험은 감소했으며 비타민 D 혈중농도 최고군은 최저군에 비해 그 위험이 54%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비타민 D 혈중농도가 33ng/mL 이상이면 12ng/mL 이하인 경우에 비해 대장암이 발생할 위험이 50% 감소했다.
연구진은 하루에 1000-2000IU의 비타민 D를 보급제로 섭취함으로써 비타민 D 혈중농도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하고 하루에 2000IU 정도를 안전한 용량으로 국립과학아카데미가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전 최신 연구에서 비타민 D가 대장암 예방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었는데 이는 비타민 D 사용량이 너무 적었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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