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후 4시40분쯤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한 아파트의 전모(51)씨 집 작은 방에서 전씨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부인 허모(46)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부인 허씨는 경찰에서 "외출했다 집에 돌아와 보니 남편이 유학간 아들방에서 목을 매 있어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경기도 부천에서 개인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전씨가 경영난으로 고민을 많이 해오면서 우울증세까지 보였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전씨가 신병을 비관해 자살한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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