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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 의원 "담합약국, 억대 수입 올린다"

이창진
발행날짜: 2007-03-16 12:26:52

중소병협 행사서 언급...의료법, "이건 아니다" 생각

약사출신의 국회의원이 약국가의 치부를 드러내며 의료계의 단합을 주장해 주목된다.

한나라당 문희 의원(보건복지위)은 17일 오전 중소병원협의회 정기총회 개회식에서 “약사들도 ‘부익부 빈익빈’으로 약국가의 도산이 속출하고 있고 담합 약국은 억대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문희 의원은 이날 축사를 통해 “지금은 가진자와 많이 배운자들이 이분법적인 사고로 인해 ‘멍에’를 지고 살아가고 있는 실정”이라며 “같은 보건의료인으로서 의사들의 심정을 잘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문희 의원은 “보건의료 단체들이 현재의 열악한 수가로 인해 누가 파이를 먹을까에 국한하지 말고 파이를 어떻게 키워 합리적으로 모든 단체에게 돌릴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할 때”라며 근시안적 시각에 대한 인식전환을 주문했다.

문 의원은 이어 “중소병원의 격차가 점점 심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있다”며 “약사도 ‘부익부 빈익빈’의 양극화가 벌어지고 있고 도산하는 약국도 적지 않다”고 말해 병원계와 다르지 않은 약국가의 실상을 전했다.

특히 문희 의원은 “의사와 약사가 서로를 존중하고 권익을 침범하지 않은 범위에서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의사들이 머리를 깎는 사태를 접하고 지식인으로서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다”며 의료법 개정에 항거하는 의료계에 동조의 뜻을 표했다.

문희 의원은 “현 정부는 의료계의 어려움에 심혈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며 “올해 대선에서 올바른 선택을 통해 더 이상 참여정부의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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