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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60% "심사지침 제대로 알지 못한다"

이창진
발행날짜: 2007-05-15 06:53:19

임상보험의학회, 건보 등 5개항 조사...처벌·비급여 ‘최저치’

[메디칼타임즈=] 의료계를 이끌어갈 전공의 절반 이상이 건강보험 심사지침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수련교육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대한임상보험의학회(이사장 최종욱)는 14일 발간된 학회지(5월호)에 게재된 ‘전공의의 건강보험에 관한 의식조사’(책임저자 최종욱)를 통해 “진료현장에서 필수적인 건강보험 심사지침을 비롯한 건강보험 제도에 대해 50% 이상이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수련병원 전공의 1785명 중 이메일에 회신한 252명을 대상으로 건강보험제도와 건강보험 일반사항, 심사 및 현지조사, 급여체계, 의료정책 등 5개 분야에 대한 4지 선다 객관식 문항으로 실시됐다.

연차별로는 1년차 51명(20.2%), 2년차 68명(27.0%), 3년차 71명(28.2%), 4년차 62명(24.6%) 등이며 내과와 가정의학과, 소아과, 외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등 모든 진료과가 참여했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47.2%, 지방 52.8% 등을 보였다.

우선, ‘건강보험 제도’의 경우 평균 정답율이 50.9%로 △건강보험 심사지침(40.1%) △건보공단 업무(48.8%) △자율시정 통보제도(53.2%) △심평원 목적(55.6%) △고가약의 기준(56.7%) 순의 정답율을 보였다.

이어 ‘건강보험 일반사항’ 문항 중 건강보험 보장성의 정답율은 41.7%, 보험료율 53.6% 등에 불과한 반면, 건강보험 적용방식은 96.4%의 높은 인지상태를 보여 세부항목에 대한 인식도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심사 및 현지조사’ 문항에서 △현지조사의 대상(56.3%) △허위·부당청구의 처벌(57.1%) 등으로 ‘급여 체계’의 경우, △급여 항목(51.2%) △법정 비급여(54.4%) 등의 최저치 정답율을 보여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처벌기준과 급여문제에 대한 수련교육의 필요성을 반증했다.

마지막으로 ‘의료정책’에서도 △치료재료 등재(57.1%) △상대가치 체계(57.5%) △급여적정성 종합관리제(61.9%) △신의료기술 평가(63.1%) △임상 진료지침(64.3%) 등으로 나타나 최근 급변하는 의료정책에 대한 인지도가 부족함을 보였다.

이와 관련 최종욱 이사장은 “이번 연구는 전공의에 대한 건강보험 및 의료정책 관련 교육의 내용과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며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으나 전공의 대상 보험 관련 교육의 방향성에 새로운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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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군구회장 2007.05.15 14:54:23

    아래 4444님 제발 회장자리 가져가서 열심히 투쟁 하여 주세요.
    총무도 귀찮다고 하기 싫어 하면서 무슨 선배 욕할 자격들이나 있는지?
    예산많은 의협회장이나 시도 회장은 욕심내면서.

  • 슬픈의 2007.05.15 10:38:18

    알아서 뭐하나??
    이제까지 심평원 넘들이 이성적으로 평가한 적이 잇나??기준도 엿장수 마음이고 한개 줬다가 조금 보험 급여액이 늘어나면 두개를 뺏어가는 넘들인데 뭐를 배운단 말인가??그리고 기준 자체도 자기들 자신조차 모르고 수시로 바꾸는 판국에 뭘 알 필요가 있단 말인가??웃기는 대한민국이라는 것만 알면 되지....

  • 4444 2007.05.15 10:28:57

    아래 시군구회장님 재밋는 분이네
    후배한테 회장을 넘겨주어야 집단행동을 하든말든하지..........
    배부른 분들은 2선으로 물러나시오.....

  • 이이없다 2007.05.15 10:03:54

    공단, 심평원 따위의 업무를 알아야 할 필요없다
    앞으로도 영원히 알 필요없게, 선배 의사 나부랭이들은 면허증 걸로 건강보험 철폐 투쟁 좀 해라.
    50 넘은 선배들은 돈 좀 벌었쟎아?
    그런 선배라는 자들이 이 꼴로 이끌어놓고는 후배들 앞에서 미안한 생각은 커녕
    "난 이미 충분해. 나는 먹고 살만 하쟎아?" 식으로 거들먹거리기나 하는 또라이들은 또 왜 그리 많은지?

  • 시군구회장 2007.05.15 09:57:48

    전공의가 모르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자기 전공분야 공부하기도 바쁘고 또 그래야 하는 것이고,
    나쁜놈은 이런 제도를 만든 정부나 심평원이 한심한 집단 아닌가.
    참고로 박정희 대통령시절 처음ㄴ 의료보험을 만들었을때는 대학병원은 거의 삭감이 없었고 아마도 집단행동할 줄 모르는 후배들의 업보인 것으로 나는 알고 있읍니다.
    그런대 후배들이 선배 욕을 하고있으니 쩝!

  • 개원 2007.05.15 09:48:14

    알아서 뭐하나,,
    심평ㄴ들이 기준도 없이 맘대로 삭감하는데,
    직일 ㄴ 들,,,

  • 5555 2007.05.15 09:46:20

    제목이 잘못됨--평균점수가 60점도 안된다는 의미네..
    거의다 낙제다.
    빨리 심평녀들을 투입해서 일대일 교육시키고, 청구전문학원도 만들어라...........

  • 하하 2007.05.15 09:20:25

    꿈을 먹는 전공의...그들은 바보이다.
    꿈깨라.ㅎㅎㅎ
    60%? 갸들 전혀 몰라.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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