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BK21사업 1차년도 연차평가 결과 의학 분야에서 서울대와 전북대가 최상위 배점을 받은 반면 충남대와 한양대는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8일 2단계 BK21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74개 대학 569개 사업단(팀)에 대한 1차년도 연차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최상위 평가를 받은 사업단(팀)이 가장 많은 대학원은 전국 단위에서는 서울대(14개), 지역 단위에서는 부산대(15개)가 차지했다.
또한 41개 대학에서 운영하는 120개 사업단이 최상위 평가를 받은 반면, 42개 대학의 120개 사업단은 최하위로 분류됐다.
전문서비스 사업분야 중 의학부문에서는 전북대(의학전문대학원 완전 전환)와 서울대(의학전문대학원 부분전환)가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충남대와 한양대는 전체 11개 사업단 가운데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이번 연차평가는 사업단간 경쟁을 촉진하고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1년간 달성한 결과에 대해 순위를 정하는 상대평가 방식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특히 교육부는 이번 분야별 순위에서 최하위 사단단의 경우 20%(소단위 사업팀의 경우 10%)의 사업비를 삭감하고, 최상위 사업단에는 감액 조정된 사업비를 인센티브로 증액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최하위 사업단의 사업비 중 67억 9800만원을 삭감해 최상위 사업단에 추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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