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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검사학회, BT 결합한 의료산업화 박차

발행날짜: 2007-11-01 06:55:17

학회 중점사업 지정···각계 전문단체와 교류 추진

사진왼쪽부터 채석래 총무이사, 박찬정 학술이사, 차영주 이사장, 정화순 학회장
대한진단검사의학회(회장 정화순)가 'BT와 함께하는 진단검사의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의료산업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기초의학의 발전에만 얽매이지 않고 과학, 공학과의 시너지를 통해 상품성 있는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것이 학회의 목표다.

31일 정화순 학회장은 "현재 진단검사의학회는 그동안 쌓아온 탄탄한 기반위에 고속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제 학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정하고 집중화 전략을 구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진단검사의학회는 다양한 학자들에게 학회의 문호를 개방하고 상호 교류를 통한 학문의 융합을 꾀하고 있다.

정 회장은 "FTA시대가 시작되고 BT가 주목받으면서 학문간의 영역은 서서히 무너지고 있다"며 "다양한 학자들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진단검사라는 기초의학을 임상의학은 물론, 생물학 등 다양한 학문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화의 목표로 삼고 있는 것은 우선 진단시약이다. 현재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진단시약의 국산화를 수년내 이뤄내겠다는 것이 학회의 목표다.

차영주 학회 이사장(중앙의대)은 "기초의학을 임상에 적용하기 위한 첫번째 단계가 바로 진단시약의 국산화"라며 "산업자원부 등 정부측과 다양한 기초연구단체와의 협력연구로 국산 시약을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그는 "나아가 표적치료와 세포치료 등 최근의 치료경향에 맞춘 검사법을 개발하는데 학회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진단검사의학회는 검사실 표준화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표준화된 검사법이 안정되야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차영주 이사장은 "검사결과가 조금만 달라져도 치료방침과 결과는 판이하게 달라진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전국 어느 병원에서도 동일한 진단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화순 학회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주어진 병원환경에서 최적의 결과를 얻어낼 수 있는가 하는 것"이라며 "어느 환경이던, 누가 검사를 하던 오차범위내의 결과를 얻어낼 수 있어야 진정한 표준화가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표준화가 이뤄져야 비로서 이를 바탕으로 하는 BT와 산업화가 이뤄질 수 있다"며 "현재 진행중인 표준화작업에 박차를 가해 의료산업화를 위한 초석을 닦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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