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정책
  • 제도・법률

의원, 개설기간 짧을수록 진료비 비싸다

고신정
발행날짜: 2008-01-07 07:40:15

심평원 모니터링 결과, "적정진료 유도기전 필요"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개설기간이 짧을수록 내원일당 평균 진료비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동일질병이라하더라도 개원초기 의사들의 진료량이 상대적으로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로, 개설초기 의사들의 적정진료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사실은 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경향모니터링팀이 발표한 '의원급 의료기관 개설기간에 따른 진료비차이'라는 제하의 연구보고서에서 확인됐다.

동 자료에 따르면 개원기간에 따른 내월일당 진료비 차이는 과목별로 모두 존재했으며, 대부분의 과목에서 개설기간이 짧을수록 진료비가 높았다.

개설기간에 따른 내원일당 평균진료비(단위: 원)
주요과목별로는 외과에서 개원 1년 미만인 기관과 개원 10년 이상인 기관사이 가장 큰 편차를 보였다.

2006년 기준 개설기관 1년 이내인 기관의 내원일당 평균진료비가 2만1349원으로 10년 이상된 기관(1만3485만원)에 비해 58.3% 높게 나타낸 것. 이어 내과의 경우에도 1년 미만 평균진료비가 1만8754원, 10년 이상은 1만3621원으로 37.7%의 격차를 나타냈다.

반면 소아과의 경우 양 기관간 차이가 3.4%에 그쳤으며 이비인후과(4.5%)와 안과(4.7%) 등도 개설기간에 따른 진료비 차이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주요 과목별 개설기간에 따른 내원일당 평균진료비 변화추이(단위: 원)
연구를 진행한 진료경향모니터링팀 장용명 차장은 "모든 과목에서 개설기간이 짧을수록 내원일당 평균진료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동일 질병일 경우에도 개설기간이 짧은 의사들의 진료량이 많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정된 자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건강보험제도임을 고려할 때, 의사들이 비용 효과적이면서도 적정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노력들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