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전남대병원 "암환자 서울 집중, 이젠 아니다"

안창욱
발행날짜: 2008-01-19 07:40:39

화순병원 개원후 환자 급증…"진료 특성화 효과 가시화"

전남대병원 연도별 암환자 진료 현황
광주·전남지역에서 발생한 신규 암 환자 가운데 전남대병원에서 입원하거나 치료를 받은 비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순전남대병원이 개원한 이후인 2004년과 2005년에 크게 증가해 암진료 특화 효과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화순전남대병원은 18일 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본부 자료를 인용해 2000년 신규암환자 6218명 가운데 전남대병원에서 암 진단과 치료를 모두 받은 환자가 357명으로 5.7%에 불과했지만 2005년에는 7602명 중 3569명으로 46.9%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암 진단을 받고 전남대병원에 입원한 환자 수도 2000년 1836명(29.5%)에서 2005년에는 4761명(62.6%)에 이르러 높은 신장율을 기록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이는 과거 암환자들이 서울의 대형병원을 선호했지만 전남대병원의 암치료 능력이 향상되면서 암 진단과 치료를 함께 받는 환자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전남대병원의 암 조기진단 역시 점차 늘어나고 있다.

연도별 병기분포 경향을 분석한 결과 조기암(병기 0-1기) 진단비율은 2000년 21.7%에서 2006년에는 41.2%로 2배 가깝게 높아졌다.

반면 말기암(병기 4기) 진단비율은 2000년 26%에서 2006년 15.7%로 감소했다.

화순전남대병원 암센터 김영진 소장은 “암센터 개원으로 앞으로 검사장비의 질이 향상되고 조기검진이 확대되면 조기암 진단비율은 더욱 증가될 것”이라면서 “2010년까지 조기진단 비율을 60%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전남대병원에서 진단 및 치료를 모두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2000년 이후 위암과 유방암 말기암 환자의 1년 생존율을 추적조사한 결과 위암은 2000~2003년 30.3%였지만 화순전남대병원 개원 이후인 2004~2005년에는 41.7%로 10%이상 향상됐다.

유방암도 2000~2003년 42.9%였지만 2004~2005년에는 73.3%로 크게 높아졌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