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레지던트 추가모집 결과 전체 지원율이 22.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레지던트 모집을 모두 끝낸 결과 외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등 외과계열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
23일 병원협회에 따르면 2008년도 레지던트 추가모집 결과 전체 451명 모집에 102명이 지원해 22.6%의 저조한 지원율을 보였다.
전문과목별로는 가정의학과가 9명 모집에 7명이 지원해 77.8%의 지원율을 기록했지만 나머지는 50%를 밑돌았다.
지원율은 방사선종양학과 45.5%, 진단검사의학과 41.7%, 소아청소년과 37.3%, 산업의학과 33.3%, 응급의학과 26.7%, 외과 19.7%, 산부인과 16.3%, 병리과 13%, 예방의학과 12.5%, 흉부외과 4.9%였고, 결핵과와 마취통증의학과는 지원자가 없었다.
2008년도 전기, 후기, 추가 모집 전형이 모두 마무리되자 인기과와 비인기과의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다.
정신과는 전체 정원 151명에 280명이 지원, 1.9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피부과 1.8대1 △성형외과 1.7대1 △정형외과 1.6대1 △재활의학과 1.5대1 △안과 1.5대1 △내과 1.4대1 △영상의학과 1.4대1 △신경과 1.3대1 △이비인후과 1.3대1 △가정의학과 1.2대1 △신경외과 1.1대1 △비뇨기과 1대1로 각각 집계됐다.
반면 미달과는 △마취통증의학과 0.97대1 △핵의학과 0.9대1 △진단검사의학과 0.9대1 △소아청소년과 0.9대1 △응급의학과 0.8대1 △산업의학과 0.8대1 △방사선종양학과 0.7대1 △병리과 0.6대1 △외과 0.6대1 △산부인과 0.5대1 △예방의학과 0.5대1 △흉부외과 0.4대1 △결핵과 0.2대1 등이었다.
무엇보다 소아청소년과는 전기와 후기모집에서는 각각 0.7대1로 지원이 저조했지만 후기와 추가모집에서 지원자가 몰리면서 0.9대1까지 올라갔고, 외과는 지난해보다 지원율이 더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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