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오늘 비례대표 공천자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약계 후보자들의 국회 입성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3일 한나라당에 따르면 24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비례대표 명단을 정한 뒤, 연이어 최고위원회를 열어 공천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통합민주당도 24일 최고위 회의를 열어 지역구 공천 및 비례대표 순번을 최종적으로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의약계 인사 가운데 누가 이날 최종 후보명단에 이름을 올릴지 초미의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 의약계의 경우, 직능단체 몫으로 배정될 1~2석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앞서 한나라당 비례대표 공천신청에는 김재정, 유희탁 후보 등 의사 14명, 약사 16명 등 총 39명이, 통합민주당에는 김방철 후보 등 의사 4명, 약사 6명 등이 도전장을 던진바 있다.
한나라당 김재정, 박형욱-통합민주당 김방철, 전현희 등 유력
먼저 한나라당측에서는 의협의 추천을 받은 김재정 명예회장이 당선권 순번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앞서 17대 국회에서는 의협의 추천을 받았던 안명옥 의원이 비례대표로 국회 입성에 성공한 바 있다.
이 밖에 예방의학전문의 자격을 가진 박형욱 변호사, 약계에서는 원희목 대한약사회장과 '온누리약국체인' 박영순 대표, 윤명선 서울시여약사회장 등이 이름이 자주 오르내리고 있다.
또 통합민주당측에서는 의협의 추천을 받은 김방철 의사협회 대외협력 특위위원장이 유력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또 치과의사출신 전현희 변호사(치협 고문변호사)도 경쟁력 있는 후보라는 평가다.
한편 양당은 23일 비례대표 1번을 받을 후보자를 내정했다. 한나라당측에서는 강명순 목사를, 통합민주당은 이성남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을 각각 1순위에 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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