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모발수술 워크샵이 5월 4~5일까지 양일간 열린다.
ISHRS의 회원인 황성주(털털피부과원장)박사 주최로 열리는 이번 워크샵은 아시아의 모발 손실 치료 분야의 최신 수술에 대해 소개하고 라이브수술을 통해 아시아 모발이식의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아시아인과 백인간의 두피와 모발의 인종적 차이' '아시아인을 위한 최적의 모발 라인' '여성의 모발 상실 관리' '눈썹과 속눈썹, 음모의 모발 이식' 등을 주제로 강좌를 마련했다.
황 원장은 "모발이식은 과학적이고 정교한 기교가 필요한 만큼 자연스러운 영구적인 결과를 내기위해 서로 협력할 필요가 있다"며 "모발이식 수술을 하기전에 모발 특성과 머리모양, 모발과 피부 색깔과 같은 아시아 환자들의 특징이 고려돼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모발 상실로 고통을 받고 있는 아시아 환자들에게 최적의 결과를 가져다 주기 위한 적절한 모발이식 테크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ISHRS의 Bessam K. Farjo, M.D.회장은 "모발 이식수술은 아시아에서 더 더욱 인기"라며 "직접적으로 우리가 아시아 환자들에게서 훌륭한 결과를 얻기 위해 끊임없이 개량해 온 고도의 맞춤형 기술 덕분"이라고 했다.
이어 "ISHRS는 모든 인종과 종족의 모발 상실을 치료하는 우리의 지식과 기법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이번 워크숍과 같은 교육 기회를 확장해 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모발이식학회 조사에 따르면 2006년 전세계에서 행해진 모발이식 수술은 약 22만 5800건으로 2004년 대비 34% 증가했으며 특히 아시아는 2004년 2만673건에서 2006년에는 5만7542건으로 급증, 가장 크게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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