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말을 기준으로 전국 시군구 지역의사회의 42.7%가 약사회에 처방의약품 목록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특히 전라남도와 충청남도는 제공율이 100%를 기록했다.
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03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지역 의사회분회가 약사회 분회에 처방의약품 목록을 제공 혹은 공고한 비율을 조사한 결과 총 227곳 중 42.7%인 97곳이 목록을 제공하고 공고한 곳은 30.8%인 70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라남도와 충청남도는 각각 21개 지역의사회와 15개 지역의사회가 모두 목록을 제공해 가장 높은 제공률을 기록했다. 전남은 21곳 모두가 이를 공고했고 충남은 11곳이 공고했다.
반면에 서울,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의 광역자치단체 지역의사회들은 단 한 곳도 처방의약품 목록을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제주 역시 목록을 제공하지 않았다.
기타 지역은 제공률이 높은 곳부터 순서대로 각각 강원이 18곳 중 15곳(83%), 전북이 14곳중 11곳(78.6%), 경북이 22곳중 12곳(54.5%), 경남이 20곳 중 8곳(40%), 경기가 31곳중 8곳(25.8%), 충북이 12곳중 3곳(25%), 인천이 9곳중 2곳(22.2%), 부산이 16곳중 2곳(12.5%)이 처방의약품 목록을 제공했다.
복지부는 지난 30일 전국의 시군구청장이 모두 모인 가운데 열린 '중앙정부-지방정부간 보건복지정책 협의회에서 "의약분업 정착을 위해 지역의사회가 약사회에 처방의약품 목록을 제공하도록 지자체가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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