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농민·시민·보건의료단체들이 한데 모여 '의료연대회의'를 구성하고 4·15총선을 앞두고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공동대응에 나섰다.
‘의료의 공공성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연대회의(준)(이하 의료연대회의)’는 3일 안국동 느티나무까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월 15일 제17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보건의료분야의 공공성과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를 위해 공동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료연대회의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현재 보건의료분야에서 건강보험의 보장성과 의료의 공공성 강화가 해결되지 못한 상태에서 의료시장개방, 민간의료보험 도입, (신)빈곤 문제가 국민의 건강권을 위협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총선을 앞두고 의료개혁을 위해 공동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료연대회의는 의료 공공성 강화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보건의료분야 5대 요구안’을 공개했다.
5대 요구안에는 △의료시장 개방 반대 △민간의료보험 조기도입 반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공공보건의료 확충 △저소득층 건강권 지원대책 수립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의료연대회의측은 각 정당과 입후보자들에게 질의서의 형태로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 결과를 총선 전에 공개발표할 것”이라며 “국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최소한의 요구임을 깨닫고 신중히 답변해줄 것”을 공개요청했다.
한편 의료연대회의에는 건강권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건강세상네트워크, 기독청년의료인회, 보건의료노조, 사회보험노조, 전국연구전문노조 보사연지부,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민주노동총연맹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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