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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의 품위유지 경제학

김태남 FP
발행날짜: 2006-10-30 06:46:26

김태남 FP(에셋비)

주말에 많은 사람들이 산과 들로 떠난다. 혼자서 가기도 하고 가족과 가기도 한다. 아니면 모임에서 모임을 위해서 가기도 한다. 어디나 가면 느끼는 것이 누군가는 그 모임에 어울리고 또 다른 사람은 왜 왔는지? 라는 의문 부호를 마음에 새기며 혼자만의 세상에서 나오지 않는다.

의사라는 직업을 가진 모든 사람들은 그들만의 리그에서 나오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다보니 여러 가지 비용이 들게 된다.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이것을 왜 써야 하는지? 당연히 내가 지불해야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갖고 있기에 전혀 의심을 하지 않고 잔돈푼이라 생각하며 쓰게 된다.

왜냐하면, 의사라는 직업에 걸맞는 품위 유지를 위하여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질문을 자신에게 던져 보자. ‘내가 지금 돈을 내야 하는 타이밍이 맞는가?’라는.

방금 던진 질문에 ‘나는 늘 그렇게 하는데’라는 생각을 갖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상담을 하면서 늘 느끼는 것이지만 자신의 세상에 있게 되면 너무나 당연해서 단 한번도 의심하지 않는 상황들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가방끈이 길건 짧건 상관이 없다.

인생은 가방끈으로 움직여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의사라는 직업의 특성상 가방끈이 길면 더 좋은 분야도 있다.

또 다른 질문을 던져 보자. ‘오늘 나는 의사라는 직업에 맞게 품위를 제대로 유지했는가?’ 당신은 자신 있게 ‘그렇다’라고 말할 수 있는가?

의사의 품위 유지비는 얼마나 드는가?

월 소득 대비 20%가 품위 유지에 드는가? 아니면 월 200만원은 자신을 위해서 써야 되는가? 여기서 말하는 금액은 술마시는 유흥비를 제외한 금액이다. 왜냐하면, 음주가무를 즐기는 것은 품위 유지가 아니라 스트레스를 푸는 하나의 경우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분야에 대해 좀 더 깊이 있는 연구를 하기 위해서 모임을 조직하는가? 그것은 품위 유지가 아니라 자신의 분야의 전문성을 획득해 나가는 과정인 것이다.

진정한 품위 유지는 자신의 진정한 행복을 느끼며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이다. 그것을 위한 투자는 얼마가 들어도 아깝지 않을 것이다. 그러한 금액은 무한대다. 그것에 열심히 투자하는 사람은 과연 얼마가 있을까?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 있다. 기러기 아빠들이 점점 많아진다는 것이다. 특히나 돈을 잘 버는 직업을 가진 분야의 아빠들이 더욱 더 그런 위험에 노출이 되어 있다.

그렇게 해서 잘 키워도 나중에는 자식과 배우자와 문화수준의 격차로 인해서 의사소통이 마비되기도 한다. 그런 차이를 지금부터 하나씩 해소시키는 작업을 준비하자. 어딘가로 준비된 여행을 지금부터 한다면 가족과의 마음의 문을 여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매주 재무컨설팅 칼럼을 게재하고 있는 '에셋비'의 김태남 FP(Financial Planner)가 메디칼타임즈 독자들을 위해 개인 재무설계, 자산 부채관리, 수입지출관리, 펀드, 변액보험, 보장성보험에 대해 무료로 1:1 재무컨설팅 상담서비스를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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