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 8백명 이상의 초기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7년간 연구에서 전립선 절제, 외부 방사선 요법, 방사성 물질 전립선 이식 치료법의 효과는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Radiotherapy and Oncology지에 발표됐다.
뉴욕 전립선 연구소의 루이즈 포터즈 박사와 연구진은 전립선 절제술을 받은 746명, 외부 방사선 요법을 받은 340명, 방사성 물질을 전립선에 이식한 732명의 경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7년 시점에서 세 요법은 모두 통계적으로 유사한 효과를 보여줬으며 치료 선택에 관계없이 일반적으로 우수한 치료 효과가 관찰됐다.
포터즈 박사는 “국소적 전립선암에 한가지 요법만으로 치료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자료로서 이번 연구 결과가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대개 비뇨기과 전문의는 전립선 절제술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이번 대규모 연구 결과는 세 가지 요법의 효과가 비슷하다고 나타난 점이 주목된다.
포터즈 박사는 “전립선 절제로 인한 부작용을 없애기 위한 방법으로 방사성 물질 전립선 이식을 환자가 자신있게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PSA 농도와 생검이 결과를 결정하는데 이용됐으며 연령, 인종, 임상적 단계, 치료방법이 재발 가능성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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