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최근 화성시 향남면에 소재한 향남제약공단에서 입주업체 대표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한미 FTA이후 cGMP시설 구축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도내 제약업체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제약산업 육성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이 자리에는향남제약공단 사업협동조합 어 진 이사장을 비롯한 10개 입주기업 대표와 최형근 화성부시장 및 진재광 경기도의회 의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 기업인들은 향남제약산업단지의 대표적 현안인 제약공단 추가조성과 공단 진출입로 확장, cGMP 공사 추진에 소요되는 자금 지원 등 다양한 현안사항에 대해 진지하고 격의없는 논의를 했으며, 김문수 지사는 제약공단 추가조성을 위해 도내 제약업계의 수요조사를 거쳐 2009년 산업단지 물량을 추가배정하고, 공단 진출입로 확장방안을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하는 등 적극 지원키로 약속했다.
제약산업은 국민의 생명, 건강과 직결되는 국가안보 차원의 산업으로 기술집약적 고부가가치, 차세대 전략적 산업으로서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현재 전국 제약산업의 63.5%를 경기도가 차지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산업단지의 현안해결을 위한 입주기업 간담회를 산업단지를 순회하며 월 1회 지속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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