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조의환)이 산업자원부 주력기간산업분야 기획사업으로 신청한 차세대 난치성 및 만성질환 치료용 합성의약품 기술개발에 관한 예비사업계획서가 지난 2일 최종선정됨에 따라 국내 제약산업계의 중장기 신약연구개발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차세대 난치성 및 만성질환 치료용 합성의약품 기술개발사업은 산업자원부가 성장동력기술개발사업과 병행하여 주력기간산업분야 지원의 일환으로 석유정밀화학분야에서 지원하는 사업.
신약개발의 핵심 기반 기술인 새로운 약물 표적 평가법과 약효 검색법을 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수한 효능과 저 독성을 갖는 차세대 난치성 및 만성질환 치료용 합성신약을 개발을 목표로 △내성, 세포신호전달 체계에 작용하는 종양 치료제 개발 △내성, 난치성 종양 및 감염증 치료 물질 개발 △신경세포 사멸 관련 단백질 작용제 개발 △허혈성 뇌/심장 질환 예방 및 치료제 개발 △G-단백질 작용 만성 신경질환 치료제 개발 등 5개 세부분야에 대해 2004년부터 7년간 총 720억원이 집중 지원된다.
한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이 사업추진을 위해서 올 초부터 제약업계 대상 종합설명회 개최, 기획팀 및 실무작업반 구성, 기획회의개최, 기획작업 수행 등의 과정을 거쳐 지난 3월 19일 산업자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원에 예비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바 있으며 "차세대 난치성 및 만성질환 치료용 합성의약품 기술개발" 차세대기술개발사업기획 총괄주관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5월, 6월 2개월간 본 기획 사업추진, 연구과제 신청, 산업자원부의 심의등을 거쳐 2004년 하반기부터 업계의 신약개발사업을 본격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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