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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잇는 탈퇴… 일반약위원회 공중 분해

강성욱
발행날짜: 2004-05-13 11:45:52

D제약 물론 대다수 업체 잇달아 위원회 탈퇴

최근 의료계와 제약업계 사이의 갈등을 불러일으킨 일반약위원회가 결국 의료계의 반대에 부딪혀 사실상 공중분해됐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약협회 산하 상위제약사 13개사의 일반약위원회가 출범한 것에 대해 의료계가 처방중지운동을 벌이는 등 강력히 반발해 회원사들의 탈퇴가 잇따르고 있다.

대한내과개원의협의회 장동익 회장은 12일 “현재 13개 중 8개 제약사가 위원회에서 탈퇴하겠다고 밝혔다”며 “이외 몇 몇 제약사들도 탈퇴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업계 한 관계자에 따르면 수장역할을 맡았던 D제약 또한 탈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사실상 대다수의 제약사가 탈퇴해 위원회 활동이 불가능한 상태다.

이는 의료계에서 일반약위원회 설립에 대해 강력히 반발한 데 따른 것으로 제약협회의 해명자료 발표, 일선 영업사원들을 통한 해명작업에도 불구하고 처방중지운동이 사그라지지 않아 결국 좌절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앞서 내개협 장동익 회장은 일반위원회 해명자료에 대해 “일견 의도가 아니였다는 점을 이해하지만 일반약활성화 움직임 자체가 결국 약업계의 임의조제로 이어질 수 있는 개연성을 가지고 있다”며 “끝까지 위원회가 간다면 의료계도 당연히 끝까지 맞설 것”이라며 결국 위원회가 존재하는 한 처방중단운동이 지속될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제약협회는 지난 11일 협회 차원에서 의약품 오남용을 조장하거나 전문인의 권한을 침해하는 행위는 없을 것이며 위원회의 본래 의도가 의사의 처방권 등에 영향을 주는 활동을 뜻하지 않았다고 해명자료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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