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기간 중 16kg 이상 체중이 증가한 여성은 이후 비만이 될 가능성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유럽비만학회에서 발표됐다.
스웨덴 캐롤린스카 대학병원의 이본 라인 박사와 연구진은 스톡홀롬에서 임신 여성 2,342명을 대상으로 1년 시점과 15년 이후의 시점에서 체중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임신기간 중 16kg 미만으로 체중이 증가한 경우에는 출산 1년 후 체중이 약 1.4kg 증가한 반면 16kg 이상으로 체중이 증가한 경우에는 출산 1년 후 체중이 약 5.4kg 증가하고 15년 후에는 약 16.8kg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여성이 임신으로 인해 증가한 체중은 모유 수유로 감소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번 연구에서 모유 수유는 체중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체중 증가는 매해 누적되며 5번째와 6번째 임신에서 최고에 달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여성 중 임상개시점에서 과체중인 여성은 5%였으며 과체중 비율은 출산 1년 후 12%에서 15년 후 31%로 증가했다.
라인 박사와 연구진은 이번 임상에 참여한 여성의 자녀를 대상으로 임신 중 여성의 체중 증가가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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