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는 30일 교육인적자원부를 방문, 안병영 교육부총리와 주무 국장에게 약대 6년제 추진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건의서를 전달했다.
김재정 의협 회장과 신현우 시도의사협회회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약대 6년제 개편안은 의사들의 견해를 수렴하지 않은 '밀실야합'이라며 대통령 공약사항도 아니라는 점이 밝혀진 만큼 철저히 재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안 부총리는 "의협의 입장과 견해를 잘 알고 있다'며 '충분히 의견을 수렴해 검토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회장 김세종)는 이날 정오 연세의대 종합관에서 약대6년제와 관련 전국의과대학장회의를 열어 의약분업 이후에도 지속되고 있는 약사들의 불법의료행위에 대한 철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서를 채택했다.
협의회는 건의서에서 의약분업 시행 당시 정부가 약사들의 불법 의료행위를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많은 수의 약국이 일반 의약품 혼합 판매, 문진을 통한 약 판매와 같은 '불법의료행위'를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현재와 같이 약사들의 불법진료행위가 방치되는 상황에서 약대 교육기간을 연장하는 것은 의과대학 학생들의 심각한 집단행동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정부와 이해단체들은 약사들의 불법 진료행위를 근절할수 있는 대책을 시급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김재정 의협회장은 회의에 참석해 약대 6년제와 관련된 의협의 활동과 6년제로 인해 파생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설명하며 이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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