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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인턴제 폐지 전문가 협의체 구성"

장종원
발행날짜: 2011-02-15 18:52:40

이창준 과장 국회 토론회서 밝혀…전문의제도 개선

[메디칼타임즈=]
복지부가 인턴제 폐지와 전문의제도 개선을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 이창준 의료자원과장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의료인 교육기관 인증 의무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먼저 인턴제 폐지와 관련해서는 "의견이 상충되고 있는데 다음주부터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해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턴제가 폐지된다면 레지던트나 본과에서 인턴의 교육내용을 반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전반적인 졸업 후 인턴, 수련과정 변화에 발 맞추어 교육과정도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의대 교육과정이 면허시험 준비과정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있어 국가고시 제도 개선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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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음 2011.02.16 10:25:26

    인턴제에 대한 소고
    우리보다 10여 년 선배인 의사들은 인턴을 할 때 이미 과를 정하고 시작하였다고 한다. 즉 외과를 하기로 하고 인턴을 시작했다는 것. 우리 때에는 인턴과 레지던트는 별개의 과정이여서 그렇지 않았다.

    인턴의 장점은 국외자로서 전문분야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탭이나 상급레지던트의 재량에 따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반대로 말하면 \'감당못할 업무를 대신하기도 하였다\' 가 된다.) 학생실습이 형식화된 경우에는 현실적인 실습도 겸하게 된다.
    단점은 제도적인 보장이 안된 경우 값싼 전천후 인력으로 사용된다는 것.

    따라서 인턴제의 보완은 두 가지로 압축된다.
    1. 인턴 폐지 후 학생실습 강화 또는 현재 복지부 구상인 레지던트제로의 편입(인턴과정의 레지던트화).
    2. 인턴제에 대한 제도적 보장.

    1-1번 정책은 미국의 학생실습을 본 뜬 것으로 미국에서는 본과 3, 4학년에 병원에서 인턴처럼 실습을 한다. 담당해야 하는 환자를 맡고, 주치의로서 의견을 제시하고 직접 시술하기도 한다. 물론 인턴, 레지던트 그리고 스탭의 감독하에 한다. 잘못된 제안은 이들에게 취소당한다. 이것은 우리나라의 국민성에 비추어 볼 때 힘들 것이다. 지금도 레지던트를 우습게 보는 사람이 많은데 학생이 치료를 하겠다고 덤비면 까무러칠 사람이 꽤 될 것이다. 일부 언론도 이를 바탕으로 열심히 비판할 것이고. 정당간 쟁점이 될 가능성도 높다.
    1-2는 순환 인턴을 고정인턴화 하는 것이니 병원에선 반대를 안할 것이다. 당사자도 같은 기간이니 반발할 명분이 별로 없다. 아마도 개별 학회에서 수련기간을 축소하는 게 유일한 희망이 될 것이다. 사회에서는 현행제도와 별 차이가 없으니 신경 안 쓸 것이다.
    2번은 인턴을 명실상부한 의사로 만들자는 것인데 1-1에서처럼 반대여론에 부딪힐 가능성이 많다. 인식이 바뀐다면 저항이 없겠지만.
    자연스레 정부당국에서는 1-2를 추진하게 된다. 그렇다면 개별 학회에서 얼마나 현실성 있는 기간축소를 선언할지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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