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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고주파 열치료 5천례 돌파

발행날짜: 2011-04-03 21:15:36

5년 생존율 58%, 세계 최다 SCI논문 발표

삼성서울병원이 최근 고주파 열치료 5천례를 돌파하며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간암센터 고주파열치료팀(임효근·임현철·김영선·이민우 교수)은 지난 1999년 고주파 열치료를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5천건을 넘는 열치료를 시술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5천건이 넘는 시술 결과 5년 생존율이 58%를 기록해 해외 학회에서 발표된 일본(54%), 이탈리아(41%) 등 의료 선진국에 비해 치료성적이 매우 우수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Web of Science의 Database를 검색한 결과 1995년 이후 16년간 간종양의 고주파 열치료를 주제로 60편의 SCI 논문을 발표해 세계 유수 병원들을 제치고 SCI 논문분야에서도 당당히 세계 1위를 차지했다.

간암 고주파 열치료는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를 대상으로 간암 종괴에 초음파, CT 혹은 MRI 유도하에 바늘형태의 가는 전극을 삽입한 후 고주파를 발생시켜 종양을 치료하는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이는 수술보다 안전성이 높고 회복기간이 빠르며 부작용이 적은 치료법으로 종양 개수가 3개 이하이고, 크기가 3cm 이하일 때 기존 수술치료와 비슷한 치료성적을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수술적 치료가 불가능할 경우 고주파열치료나 동맥색전술, 에탄올주입술 등의 비수술적 치료법을 선택한다.

그러나 동맥색전술은 치료 대상이 종양의 크기가 5cm가 넘거나 종양이 여러 개인 경우 등 비교적 진행된 간암에 대한 치료법으로서 초기 간암을 주 대상으로 하는 고주파 열치료법과는 적용대상이 다르다.

또한 알코올 주입술은 간편하고 효과 및 안전성이 입증돼 작은 간 세포암의 치료에 사용되고 있지만 치료 기간이나 효과면에 있어 고주파 열치료에 비해 열등한 것이 밝혀져 최근에는 사용되지 않고 있다.

임현철 영상의학과 교수는 "초기 간암이지만 수술을 받지 못하는 환자의 경우 간암 고주파 열치료가 최상의 치료법이라는 것이 지난 10년간의 임상경험과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며 "간암 치료효과를 바탕으로 신장암, 폐암, 골암, 갑상선 양성종양 등 고주파 열치료술이 다양하게 적용돼 환자들의 치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임 교수팀은 최근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고주파 열치료기기를 국산화 한 바 있어 수입 대체 효과는 물론, 국부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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