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개원가

"세무조사 바람 분다" 중대형 의원 긴장 고조

발행날짜: 2011-09-22 12:23:22

네트워크, 안과, 성형외과 중심으로 입소문 급속 확산

최근 서울 지역 병·의원을 대상으로 세무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개원의들이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다.

본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2일 개원가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이 8월 말~9월 초부터 네트워크병의원이나 규모를 갖춘 의원급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중점적인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국세청은 최근 중소병원급 이상 규모와 전문성을 갖추고 대형화하고 있는 성형외과, 안과의원, 네트워크 병의원을 주목하고 이들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는 게 개원의들의 분석이다.

의료기관들은 주변의 세무조사를 예의주시하며 행여나 불똥이 튀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위기다.

심지어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 입소문이 확산되면서 개원의들의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특히 '강남 일대 A대형 성형외과는 세무조사에 따른 추징금 액수가 수십억에 달한다더라' '네트워크 병의원을 타깃으로 한다더라' 등 뜬소문까지 돌면서 유사 의료기관들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일각에서는 세무조사에 앞서 국세청 직원이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비 현금할인 여부 등 탈세 의혹에 대해 사전조사를 나왔다는 설까지 나돌고 있다.

모 피부과 네트워크 관계자는 "네트워크병의원 전국 지점에 대해 조사를 벌인다는데 부담스럽다. 우리도 미리 준비를 해둬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의 B네트워크 김모 원장은 "지난 9월초부터 세무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면서 "주변 의료기관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이지만 민감하기 때문에 물어보진 못 하고 눈치만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의료기관의 매출 누락 여부, 진료비 현금 할인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