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병원의 선두주자인 '예네트워크'의 브랜드 가치가 무려 30억대에 이르는 것으로 발표됐다.
16일 금감원과 (주)메디파트너(대표 박인출)에 따르면 전국 50여개 클리닉을 보유하고 있는 '예네트워크' 병원의 브랜드 가치는 총 28억 8천만원으로 집계됐다.
브랜드가치의 산정방법은 네트워크로 가입한 회원병원 중 매출로 집계된 수에 초기 가입비 6천만원을 곱한 수치로 계산됐다.
예네트워크는 현재까지 50개 클리닉(46개 치과, 2개 한의원, 1개 성형외과, 1개 안과)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으며 치과의사만 150여명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함께 예네트워크의 의사 1인당 월평균 매출은 약 5천만원 선으로 분석했으며 총 환자 수는 약 5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금감원에 보고됐다.
또한 브랜드 인지도에서는 현재 전 국민의 50%이상이 브랜드를 인지하고 있으며 국내 치과의사들은 100%, 타과 의사들은 80%의 인지도를 나타내고 있다고 예네트워크측은 밝혔다.
예네트워크 관계자는 "네트워크 병원의 브랜드가치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기준이 없어 최소한의 기준으로 평가된 것"이라며 "일반 회사의 브랜드가치로 평가하자면 해외진출 및 비젼 등 다른 요소들도 함께 따져 훨씬 높은 가치로 평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치과 뿐만 아니라 메디칼쪽의 진료과에서도 가입하고 있는 추세로 문의가 늘어나고 있으며 현재 MP네트워크라는 새로운 메디컬 전문 브랜드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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