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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유산, 원인은 면역력…면역검사 기준 제시"

발행날짜: 2013-05-23 10:34:26

이성기 교수, 3번이상 유산 경험한 95명 여성 대상 연구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 이성기 교수(산부인과)가 반복유산의 원인을 규명, 임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치료법을 제시했다.

이 교수의 연구는 '병원균의 침입을 막아내는 신체 방어기전인 면역기능이 지나치게 강하면 유산을 초래한다'는 가정하에 진행했다.

실제로 임상에선 반복유산 여성에게 면역력을 낮추기 위한 면역글로블린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반복유산의 원인이 실제로 어떤 면역이상에서 비롯된 것인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 교수는 이를 입증하고자 3번이상 유산을 경험한 95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자연살 세포의 수적증가, 자연살 세포의 세포독성 여부, 면역물질인 사이토카인 비율 등 대표적인 면역세포기능검사 3가지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정상'과 '비정상'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치를 새롭게 마련했다.

즉, 반복유산한 여성의 혈액을 채취해 여러 림프구에 대해 면역검사를 시행한 후 결과가 건강한 아기를 출산한 여성의 면역기능과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그 기준을 설정한 것.

이에 따라 반복유산의 원인이 면역이상으로 진단되면 그 환자에게 맞는 약물을 결정해 치료할 수 있다.

이 교수는 "면역검사 결과에 따라 면역억제제를 선정할 수 있고 치료반응을 관찰하며 약물용량을 조절할 수 있어 임신 성공률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 논문은 SCI급 국제저널인 AJRI 5월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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