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젊은의사TF 회의를 개최하고 젊은의사 의권 확립 및 미래의료 발전을 논의했다.
20일 대한의사협회는 용산임시회관 회의실에서 지난 18일 젊은의사TF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젊은의사협의체 운영 ▲전공의 36시간 연속근무 제도 개선 및 수련비용 지원 ▲필수의료 ▲의대증설 및 의사 수 증원 ▲비대면 진료 ▲한방 국시 문제 대응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젊은의사TF 위원장을 맡은 이정근 의협 상근부회장은 "다소 늦게 젊은의사들을 위한 공식 창구가 만들어져 아쉬운 부분도 있다"며 "이번 TF 활동을 통해 대한의사협회가 미래의료와 국민건강을 이끌어나갈 젊은의사들의 든든한 우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TF에서 논의되는 정책 아젠다와 정책 제안서 등이 의협은 물론 의협 대의원회 등에도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가교로서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간사를 맡은 신정환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장은 "의협이 여러 가지 보건의료현안 대응으로 바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젊은의사TF를 구성해 준 데 대해 매우 감사하다"며 "TF활동 등을 통해 젊은의사들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협 이필수 회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오늘 회의에 참석해준 젊은의사TF 위원장 이하 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오늘 1차 회의가 젊은의사들의 의권확립과 미래의료 발전을 위한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협은 젊은의사들이 직면하고 있는 각종 불합리한 법적 규제, 정책, 근무환경 등의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7월 14일에 제60차 상임이사회에서 젊은의사TF 구성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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