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자회사 뉴라이브의 디지털 치료 플랫폼 '소리클'이 16일(현지시간) 공개된 'CES 2023 혁신상(Innovation Awards)' 발표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개최를 앞두고,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기업의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미주신경자극(VNS)를 통해 퇴행성 뇌질환의 하나인 이명 질환을 치료하는 차세대 전자약이자 디지털 치료 플랫폼인 '소리클'은 외이의 미주신경에 비침습적인 전기 및 소리자극으로 대뇌 가소성 및 뇌기능 활성화를 개선시켜 이명을 치료하는 의료기기다.
뉴라이브 송재준 대표이사(고대구로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이번 '소리클'의 수상이 전세계 의료기기 시장 진출에 있어, 매우 긍정적인 신호로 생각라고 생각된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퇴행성 뇌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라이브는 고대구로병원 자회사로서 2018년 8월에 설립 후 퇴행성 뇌질환과 관련하여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비침습적 미주신경자극(Non-invasive VNS) 기술을 활용한 '전자약 의료기기'와 소프트웨어(application)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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