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출산 현상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성삼의료재단 미즈메디병원(이사장 노성일)에서 한날에 셋째 딸, 넷째 아들이 태어나 눈길을 끌고 있다.
미즈메디병원에서 2016년 첫아들을 출산한 박이지씨(36세)는 지난 6월18일 미즈메디병원에서 네 번째 아들을 출산했고, 2018년 첫 딸을 출산한 김다희씨(40세)는 같은 날 세 번째 딸을 출산했다.
2016년 첫 분만에서 미즈메디병원의 의료진과 안전한 분만시스템에 만족했던 박이지씨는 자연스럽게 미즈메디병원을 방문하여 네 번째 아이까지 편안하게 출산했고, 2018년 첫 분만을 미즈메디병원에서 함께 한 김다희씨 역시 신뢰를 통해 세 번째 아이까지 안전하게 분만했다.
네 번째 아이를 출산한 박이지씨는 "분만센터가 지상으로 옮겨지고 리모델링되어 더욱 편안하게 분만했다. 한결같이 세심하게 신경 써주신 의료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주치의 김소윤 진료과장은 "출산은 새로운 가족이 탄생하는 순간이고 아기에게는 삶을 시작하는 순간이다. 요즘처럼 저출산 시대에 넷째 아들의 탄생을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 산모와 아기가 편안하고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즈메디병원은 지난해 11월 지하1층에 있었던 분만실을 지상5층으로 옮겨 분만센터로 전면 새단장하고 확장했다. 이에 따라 분만센터 도착 후 진통, 분만, 회복 등 분만의 모든 과정이 산모와 가족만을 위한 독립적인 1인실에서 별도의 이동 없이 전문의료진들이 출산의 모든 과정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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