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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트릴도 저용량 추가…제약업계, 편의성 확대 행보

발행날짜: 2025-02-24 11:58:08

기존 60mg 정제 97년 허가 후 28년만에 추가
초기 투여용량 30mg으로 용량 조절 등 고려

최근 국내사들이 저용량 등을 활용해 초기 용량에 대응, 편의성을 높이는 전략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소트릴지속정도 저용량 제제를 추가했다.

이는 유사한 적응증에서 저용량을 추가 초기 용량에 대응한 만큼 동일한 전략을 통해 시장 입지를 다지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1997년 허가 받은 이소트릴지속정 60mg 용량 제품사진.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코오롱제약은 '이소트릴지속정30mg(이소소르비드-5-모노니트레이트)'을 새롭게 허가 받았다.

코오롱제약의 이소트릴지속정은 △관동맥심질환(협심증, 심근경색 등) △울혈성심부전의 보조요법(강심배당체 또는 이뇨제와 병용)에 쓰이는 품목이다.

이소소르비드 제제의 경우 이미 오랜기간 국내에서 사용된 품목이지만 일부 제제들의 공급 중단 등으로 이소트릴지속정의 입지가 단단했다.

특히 코오롱제약의 이소트릴지속정은 지난 1997년 허가를 받은 이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활용돼 왔다.

기존 이소트릴지속정 60mg 품목은 식약처 생산실적을 기준으로 2021년 6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2022년에는 29억원으로 줄었으나 2023년 33억원으로 여전히 입지를 다진 상황.

이처럼 시장에서 입지가 여전한 상황에서 약 28년만에 저용량 제제를 추가하며 라인업을 확대한 것이다.

해당 성분제제의 경우 1일 1회 아침에 60㎎ 경구투여하며, 협심증인 경우에 따라 20mg까지 증량 투여할 수 있다.

다만 초기 투여용량은 2~4일간 30㎎으로 해 두통의 요인을 최소화하도록 용량을 조절하도록 돼 있다.

또 분할복용이 가능하지만 씹거나 부수어서는 안되고 음료와 함께 반드시 삼키도록 했다.

이에 착안, 지난 2023년 '엘탄서방정(묽은이소소르비드일질산염)'을 허가 받은 에리슨제약은 60mg 용량과 30mg 용량 2개 품목을 허가받았다.

엘탄서방정은 허가 이후 6월 출시된 첫해 60mg 용량은 14억원, 30mg 용량은 3억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코오롱제약 역시 초기 투여 용량에 맞춘 30mg 용량을 내놓으며 약 28년만에 품목을 추가한 것이다.

즉 이번 품목 확대는 관련 품목 등의 등장에 따라 입지를 다지고, 틈새 시장에 대한 공략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국내사들은 해당 품목 외에도 기존 제제 중 용량을 조절해 초기 투여에 대응하거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이는 결국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진데다, 추가적인 품목 개발의 어려움이 있는 만큼 용량을 조절하는 등의 변화를 통해 시장에 대응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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