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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테틱 새 키워드 스킨부스터…성분 꼼꼼히 살펴야"

발행날짜: 2025-03-13 05:20:00 업데이트: 2025-03-13 09:23:05

소냐 새틀러 박사·서구일 원장, 대담 통해 선택 기준 조언
"자연스러운 스킨 퀄리티 주목…글리세롤 마법의 한방"

에스테틱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불과 몇 년전만 해도 얼굴의 외형을 크게 바꾸는 미용 시술이 유행했지만 지금은 의료진도, 환자도 이를 권유하거나 요청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흐름은 자연스러움 그 자체로 변화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에서 발표된 2024 에스테틱 트렌드에 따르면 노화 예방(Prejuvenation)과 스킨 퀄리티(Skin quality)가 시장의 새로운 키워드로 떠올랐다.

단순히 외형적 변화가 아닌 피부 본연의 건강과 퀄리티를 개선해 이른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의미다.

'스킨 부스터'라는 키워드가 단숨에 에스테틱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흐름의 변화를 보여준다.

스킨 부스터는 히알루론산이나 글리세롤을 피부에 직접 주입해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 결과 톤을 개선하는 의료기기로 곧바로 세포나 조직에 도달해 재생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난다. 자연스러움이라는 키워드에 정확하게 들어맞는 제품이다.

소냐 새틀러 박사와 서구일 부회장은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스킨 퀄리티'로 제시했다.

그렇다면 실제 에스테틱 트렌드는 어떻게 흘러가고 있고 스킨 부스터는 어느 역할을 담당하고 있을까.

메디칼타임즈가 독일 로젠파크(Rosenpark) 클리닉의 메디컬 디렉터인 소냐 새틀러 박사(Sonja Sattler)와 서구일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 부회장(모델로피부과 대표원장)을 한 자리에서 만나본 이유다.

에스테틱 핵심 키워드 떠오른 '스킨 퀄리티'…스킨부스터 부상

수십년간 에스테틱 시장을 이끌어온 두 전문가는 일단 시장의 트렌드가 확연하게 변화하고 있다는데 동의했다.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라는 키워드는 이제 세계적 흐름이라는 설명이다.

소냐 새틀러 박사는 "지난 28년간 에스테틱 전문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트렌드 변화를 목격했지만 변함없이 유지되는 핵심 가치는 바로 건강한 피부"라며 "한때 유명 연예인을 따라 외모에 큰 변화를 주는 미용 시술이 유행했지만 시장은 다시 피부 본연의 건강을 중시하는 시대로 돌아오고 있다"고 귀띔했다.

서구일 부회장

이어 그는 "이제 소비자들은 이른바 스킨 퀄리티, 즉 균일한 피부톤과 탄력, 피부 결이 얼마나 매끄러운지, 광채를 유지하는지를 중요하게 살펴본다"며 "단순히 외모적 아름다움을 넘어 피부 건강이 다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전문가로서도 매우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서구일 부회장은 한국에서도 스킨 퀄리티는 에스테틱 시장을 꿰뚫는 키워드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역시 외모 교정에 쏠리던 시술 경향이 이제 피부 건강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것. 그는 또한 시술에 다양한 선택지가 생긴 것이 이러한 흐름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구일 부회장은 "1990년에는 레이저와 화학 박피술 등 외에는 에스테틱에 활용할 수 있는 선택지가 별로 없었다"며 "하지만 2000년대에 보툴리눔 톡신이나 필러가 등장하면서 주름을 개선하거나 코를 높이고 입술을 도톰하게 하는 등 원하는 미용적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이렇게 외적인 측면에서 미용적 고민들이 해결되면서 이제 환자들은 본연의 가치인 피부 건강, 즉 스킨 퀄리티에 시선을 돌리게 된 것"이라며 "특히 우리나라는 에스테틱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이러한 변화가 더욱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과연 스킨부스터는 이러한 스킨 퀄리티에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일까.

이에 대해 소냐 새틀러 박사는 기존에 사용했던 제품들과 목적이 다르다는 점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말을 먼저 꺼내놓았다.

소냐 새틀러 박사는 "스킨부스터는 말 그대로 피부의 전반적 상태를 개선하는데 초점을 둔다는 점에서 근육의 움직임을 제한해 주름 생성을 막는 보툴리눔 톡신이나 볼륨을 채우는 필러와 완전히 목적이 다르다"며 "무언가를 메우거나 부풀리는 것이 아니라 피부의 전반적 상태를 개선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한 면에서 그는 올해 1월 국내에도 출시된 멀츠에스테틱스의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를 주목하고 있다. 스킨부스터 카테코리 내에서도 이 제품은 차별화된다는 것.

소냐 새틀러 박사는 "기존 스킨부스터는 대부분 히알루론산을 주 성분으로 피부의 수분감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며 "하지만 최근 출시된 제품들은 여기에 추가적 기능을 더해 피부 탄력을 강화하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등 발전된 효과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는 교차결합(cross-linking)된 히알루론산 뿐만 아니라 글리세롤이 함께 포함돼 효과적으로 스킨 퀄리티를 개선한다"며 "두 성분의 조합이 수분감을 더욱 증가시키고 동시에 세포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시너지를 일으키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스킨 부스터 또한 차별화 경쟁…글리세롤 추가 효과 주목

서구일 부회장 또한 이러한 글리세롤의 역할을 주목하고 있다. 스킨부스터의 역할이 결국 스킨 퀄리티를 높이는 것인 만큼 보습 성분의 강화는 즉각적인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소냐 새틀러 박사

서구일 부회장은 "히알루론산은 이미 탄력과 보습 효과가 검증된 제품으로 스킨부스터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글리세롤인데 이 성분은 이미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와 함께 바르는 보습제로 활용되는 대표적 성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결국 히알루론산 기반의 스킨부스터에 글리세롤 성분을 추가해 기존 제품보다 우수한 보습효과를 내는 것이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의 핵심"이라며 "글리세롤이 피부 진정과 항염 작용을 하는 만큼 민감한 피부에 특히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내다봤다.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가 국내에는 1월에 출시됐지만 유럽 등지에서는 이미 수년전부터 에스테틱 시술에 활용되고 있는 제품이다.

소냐 새틀러 박사 또한 개발 단계부터 임상 연구 등에 참여하며 이에 대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 그런 그가 보는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의 장점은 무엇일까.

소냐 새틀러 박사는 "실제 임상에서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를 쓰면 시술 후 불과 몇 분만에 피부 광채가 올라오는 것이 느껴진다"며 "피부 진피층에 깊숙히 주입된 글리세롤이 퍼져나가며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피부가 건조하거나 예민한 환자의 경우 붉은 기와 건조함이 빠르게 개선되는 것도 장점으로 폐경기 이후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피부 탄력이 저하된 환자들도 큰 효과를 보고 있다"며 "특히 한번 주입시 효과가 오래 간다는 점에서 자주 병원에 방문할 필요가 없는 점도 환자들이 좋아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서구일 부회장은 최근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가 아시아인, 특히 한국인을 대상으로 임상 연구를 진행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의료진 입장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 데이터가 있다는 것은 제품을 사용하는데 있어 신뢰감을 주기 때문이다.

서구일 부회장은 "올해 1월에 아시아인, 구체적으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 논문이 발표됐는데 피부 윤기부터 수분 개선, 탄력 향상, 모공 축소 등 전반적인 스킨 퀄리티 향상이 수치로 나타났다"며 "우리나라 환자, 나아가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명확하게 효능을 입증한 것은 의료진 입장에서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요새 에스테틱 시장에서 예방적 관리가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에서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는 노화가 시작되기 전 관리를 원하는 젊은 연령층 뿐 아니라 피부 변화를 느끼기 시작하는 중년층까지 고른 수요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자연스러운 시술을 원하는 남성들의 수요 또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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