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제약이 구강붕해정을 활용한 고지혈증 치료 복합제 개발에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 지난 2월 유사한 제제의 임상 1상을 승인 받은 상태에서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제제 임상 1상 역시 승인 받은 것.
2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진양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JY409'와 관련한 임상 1상을 승인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임상 1상은 건강한 성인 자원자를 대상으로 'JY409'와 'JY409-R'의 안전성과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대상이 된 'JY409'의 경우 진양제약이 구강붕해정 제형으로 개발 중인 고지혈증 치료 복합제다.
'JY409'는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로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또는 혼합형 이상지질혈증을 대상 질환으로 한다.
진양제약은 내분비계, 고혈압, 고지혈증, 위장관계 등에 특화해 연구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최근 구강붕해정에 대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진양제약은 이미 지난 1월 구강붕해정 제형의 고지혈증 치료 복합제인 'JY408'에 대한 임상 1상을 승인 받았다.
해당 품목의 정확한 성분 조합은 공개돼 있지 않지만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동형접합 가족형 고콜레스테롤혈증을 대상 질환으로 하고 있다.
앞선 'JY408' 임상 1상의 경우 현재 환자 모집이 완료된 상태로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처럼 진양제약은 올해 초부터 고지혈증 치료 복합제에서 구강붕해정을 시도한 품목들의 임상을 연이어 진행하며 속도를 내고 있는 것.
이는 만성질환의 경우 경쟁이 치열하고, 고령 환자들이 많다는 점에서 구강붕해정을 활용해 틈새시장을 공략하고자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진양제약이 추진하고 있는 만성질환 구강붕해정 개발이 어느 시점에 완료될지와 그 성과가 이어질지에 관심이 주목된다.
한편 만성질환에서의 구강붕해정의 경우 비씨월드제약이 단일제로 시도를 이어가는 상황으로 지난 2021년에는 로수바스타틴 성분의 고지혈증 치료제인 '로수바로오디정'을 허가 받았고 최근에는 텔미사르탄 성분의 고혈압 치료제인 '텔바로오디정'을 허가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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