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의료개혁 차원에서 추진하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이 건정심을 통과하며 속도감을 높이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4일 2025년 제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박민수 제2차관)를 개최하고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지난 3월 19일 발표한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 이행을 위해 지역 종합병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포괄적 진료역량을 갖추고, 응급 등 필수기능을 수행하는 지역 종합병원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의료기관 인증 ▲지역 응급의료기관 이상 역할 수행, ▲수술ㆍ시술 종류 (DRG) 350개 이상을 수행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 선정된 기관은 적정진료, 진료 효과성 강화, 지역의료 문제 해결, 진료협력 강화 등 4대 기능혁신을 이행해야 한다.
정부는 포괄 2차 종합병원이 기능혁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중등도 환자 진료 및 24시간 진료 등 필수기능 강화를 위한 지원 및 기능혁신 성과에 대한 성과지원금으로 연간 7000억원 내외를 투자할 계획이다.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상반기 중 참여기관을 선정하고, 하반기부터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이 중증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2차 병원의 진료가 활성화된 지금이 2차 병원 역량 강화의 적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종합병원을 지역 주민이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에 가지 않더라도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곳으로 전환하여 지역 완결적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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