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메드제약(대표이사 김건남)이 소아 근시 진행 억제를 위한 저농도 아트로핀 점안제 '마이오캡점안액'의 6월 초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마이오캡점안액은 아트로핀황산염 0.125%를 주성분으로 하며, 1회용(0.4mL) 60관 포장으로 출시되어 환자와 보호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으며, 최근 증가하는 소아 근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근시는 전 세계적으로 소아와 청소년에서 가장 흔한 시력 이상 질환 중 하나다. 국내에서도 스마트기기 사용 증가와 실내 활동 위주 생활로 인해 근시 발병률과 진행 속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특히 소아기에 근시가 빠르게 진행될 경우, 성인기 고도근시 및 망막박리, 녹내장 등 심각한 합병증 위험이 커진다. 이에 따라 근시의 조기 진단과 진행 억제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저농도(0.01~0.125%) 아트로핀 점안액은 최근 임상연구에서 소아 근시 진행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면서도, 고농도(1%) 대비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드림렌즈 등 기존 근시 억제 치료와 병용할 경우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일부 임상에서는 드림렌즈와 저농도 아트로핀을 함께 사용할 때 근시 억제 효과가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유니메드제약은 다양한 점안제 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환경에 맞춘 처방과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마이오캡점안액을 직접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마이오캡점안액은 안전성과 효과를 모두 갖춘 소아 근시 억제 치료제로, 환자와 보호자 모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과 치료제 개발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소아 근시 진행 억제를 위해 조기 진단과 꾸준한 치료, 생활습관 개선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정기적인 시력 검사와 함께 근거리 작업 시 20-20-20 규칙 실천, 실외 활동 증가 등도 중요하다. 이에 마이오캡점안액과 같은 저농도 아트로핀 점안제 활용이 더해질 경우 근시 진행 억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
특히 마이오캡점안액의 출시로 국내 소아 근시 치료 분야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는 평가다.
이는 근시 진행 억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의 확대는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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