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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3대 요구안 확정 "정책 재검토 및 환경 개선"

발행날짜: 2025-07-20 09:09:31

19일 대전협 임총 개최 '필의패' 재검토로 기조 선회
한성존 "생존 위한 최소한의 조건…끝까지 협상할 것"

사직 전공의들이 대정부 협상을 위한 3대 요구안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대화에 나선다. 전 정부의 의료 개혁 정책을 재검토하고 수련·법적 부담을 개선해달라는 요구다.

19일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전공의 복귀를 위한 핵심 요구안을 상정·의결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전공의 복귀를 위한 3대 요구안을 상정·의결했다.

그 결과 ▲윤석열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재검토를 위한 현장 전문가 중심의 협의체 구성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및 수련 연속성 보장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를 위한 논의 기구 설치가 3대 요구안으로 결정됐다. 이 요구안은 지난해 7대 요구안을 압축하는 한편, '필수의료 패키지 전면 백지화'에서 '재검토'로 기조를 틀었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177명의 대의원 중 138명이 참석했으며, 찬성 124명, 반대 8명, 기권 6명으로 안건이 가결됐다.

대전협 한성존 비대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금일 의결되는 요구안은 공식 대화 테이블에 올릴 의제들의 중심이 될 것이다. 이는 무너진 중증·핵심의료를 재건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젊은 의사들의 생존선"이라며 "상처받은 젊은 의사들이 다시 중증·핵심의료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신뢰를 회복하고 양질의 수련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협 김택우 회장도 격려사를 통해 "전 정부의 일방적 의료정책 강행으로 의료 시스템이 심각하게 훼손됐다. 새 정부와 국회가 조속한 시태 해결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오늘 임총이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의협 역시 더 나은 전공의 수련환경 만들고자 국회·정부와 논의하고, 보다 합리적인 처우 마련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 수련 재개를 위해 선배 의사들과 전 직역이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선 향후 지역 중증·핵심의료에 종사하던 전공의들이 다시 수련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인됐다. 아울러 향후 지역의료가 발전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에 대한 의견을 모아 토론회 등을 통해 전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수련 환경 개선과 관련해 대전협은 대한의사협회, 대한의학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등 유관 단체들과의 논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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